[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피해 자동차 탑승객이 전혀 다치지 않은게 분명한데도 병원진료를 하고 대인접수를 요구한 사연이 한 온라인커뮤티니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4일 보배드림에는 '한국의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블랙박스 동영상과 함께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가해차량의 운전자인 글쓴이는 11월 운전중 수퍼마켓 앞에 놓여있던 불법설치물을 실수로 살짝 건드렸다. 불법적치물은 굴러가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정차해 있던 흰색 카니발쪽으로 굴러가 조수석 하단에 부딪혔다.
영상을 보면 굴러간 불법적치물과의 충돌로 인해 조수석 문짝 하단이 스크래치 정도의 피해는 있을지언정 차안에 있던 탑승객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은 없다. 실제로 탑승객들은 충돌 후 차에서 나와 차량을 살펴보기도 했다.
글쓴이는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사과하고 대물접수를 한후 헤어졌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후 카니발 운전자로 부터 탑승객 5명 전원이 아프니 대인접수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거부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바로 대인접수를 하였고 실제로 보험사로부터 5명 모두 병원 진료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사람이 싫어진다"고 하소연했다.
이후 글쓴이는 커뮤니티에 올린 자신의 사연에 달린 댓글을 보고 '대인접수'를 취소하였으며, 사고의 원인이 된 불법 적치물에 대해서는 군청에 신고를 하였다고 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저거 대인 신청한 인간들 전부 보험 사기 미수죄로 잡아 쳐 넣어야" "진짜 쓰레기네... 안 부끄러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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