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다.

경총은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손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주요기업이, 일본측에서는 주한일본대사와 나미오카 다이스케 경제공사가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면 한·일 연계 관광이 증가하는 등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1970년 오사카, 2005년 아이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5년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일본의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2025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유치를 지지했으나, 일본은 아직 2030 세계박람회 지지국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손 회장은 또 대화를 통해 협력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 국면 속에서 한·일은 오랜 시간 쌓아온 협력관계를 조속히 회복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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