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트와이스를 비롯해 4세대 걸그룹 아이브와 르세라핌 등 K팝 가수들이 일본 연말 음악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총출동한다.
NHK ‘홍백가합전’ 측은 지난 16일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개최된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홍조(여성팀) 출연자로 “그룹 트와이스, 아이브와 르세라핌, 니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인 걸그룹이다.
올해로 73회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백조(남성팀)와 홍조(여성팀)로 나눠 노래 대결을 펼치는 포맷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에선 이 프로그램의 출연이 현지 음악 시장에 정상급 가수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트와이스는 이미 ‘홍백가합전’에 네 번째, 니쥬는 세 번째 출연이다. 아이브와 르세라핌은 올해가 첫 출연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한국에서 데뷔, 아직 일본에선 정식 음반을 내지도 않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됐다. 팀을 대표해 현지 기자회견을 찾은 사쿠라, 카즈하는 “이렇게 빠르게 ‘홍백가합전’이라는 큰 무대에 서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 공연 당일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라는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불과 데뷔 한 달차에 ‘홍백가합전’에 출연이 확정됐다. 이미 일본에선 정식 데뷔를 하기 전부터 팬덤을 쌓았다. 후지TV에서 진행한 가상공간 이벤트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의 테마송으로 아이브의 ‘일레븐’ 일본어 버전이 발탁돼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고, 후지TV 대표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를 시작으로 ‘메자마시 8’, ‘POP UP! ’ 생방송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기도 했다.
올해 ‘홍백가합전’엔 이들을 비롯해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으로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흥업 합작사 ‘라포네’ 소속인 그룹 JO1도 백조(남성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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