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날려버린 영월 래프닝 조합도
문체부,관광공사 관광두레 전국대회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딱딱한 이미지의 세종시를 부드러운 관광지로 변모시킨 삼버들 협동조합과 국민들이 겪던 코로나 블루를 래프팅으로 속시원히 날려버린 영월 리버버깅 협동조합이 최고의 관광두레 자리에 등극했다.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운영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의 전국대회인 ‘2022 이음두레’ 행사가 11월 15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려 상을 받은 두레에 박수를 보내고, 본보기로 삼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이음두레는 전국의 관광두레PD, 주민사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엔 우수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 수상업체, 졸업 관광두레PD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해 시상식과 특별강연, 포럼 등을 진행했다.
2022년 관광두레 조성사업 유공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삼버들 협동조합’(주민사업체 분야)과 정선군(기초지자체 분야)이다.
삼버들 협동조합(대표 이규상)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중심 관광두레로서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정선군은 주민주도 관광형 프리마켓 ‘맹글장 레일마켓’ 등 주민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
올해 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 대상은 래프팅 성지 영월에 리버버깅(River Bugging: 노 없이 하는 1인 래프팅)의 새바람을 불어넣은 영월 리버버깅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귀농 후 지역 특산물 활용한 도넛을 만들며 제 3의 인생을 꿈꾸는 금산 갓도넛 △청년 3인방 예술크루인 부산진구 신원미상스튜디오 등 총 10곳의 주민사업체가 수상했다.
‘새로운 일상, 주민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특별 강연에는 춘천 감자빵으로 매출 100억을 달성한 ‘카페 감자밭’ 김성규 CBO와, 정선군 고한읍 마을 전체를 주민이 운영하는 호텔로 만든 ‘마을호텔 18번가’ 강경환 대표가 나섰다. 또한 창업과 경영, 상품메뉴 개발 등 분야별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었다.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