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운송사에 저리 대출 시행
해외법인 납품 등 판로 개척도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복구 기간 동안 매출 저하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공급사와 협력사, 운송사에 1707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원 대책을 내놨다.
포스코는 12일 철강ESG상생펀드 338억원과 상생협력특별펀드 1369억원 등 1707억원을 활용해 국내 공급사와 협력사, 운송사에 저리 대출을 시행하는 등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원료와 설비, 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공급사의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 등 해외 법인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상사를 통해 수출을 포함한 신규 판로 개철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업체로부터의 구매를 축소하고 광양제철소 증산에 따라 늘어나는 자재는 포항제철소 공급사에 우선 발주한다.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입고가 전면 중단된 스테인리스 스크랩은 9월 발주량을 평소 대비 50% 수준으로 확정했다. 포항제철소 제품을 운송하는 운송사에 대해서는 광양제철소 전환 생산에 따라 증가되는 육송 물량이 배정돼 10월 중에는 평소 수준의 물량을 회복할 전망이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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