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초 교사 선발 인원 매년 감소
2018년부터 800명대→300명대로 줄어
올해 200명대 이어 내년에는 100명대로
내년 전국서 3561명 선발…올해 보다 197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내년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 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다. 정부가 신규 교사 채용규모 축소를 예고한 가운데 ‘임용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10명, 초등 115명, 특수(유치원) 10명, 특수(초등) 31명 등 총 166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113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115명으로 전년 대비 101명이나 줄었다. 전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서울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급감한 것은 2018년부터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960명, 2017학년도 846명 등 매년 800명 이상의 초등교사를 선발했지만 2018학년도에는 신규 채용 인원을 385명으로 줄였다. 이어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370명으로 줄였고, 지난해 304명, 올해 216명에 이어 내년에는 115명으로 100명대로 또 급감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는 내년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립 초등학교 교사 총 3561명 선발한다. 이는 올해보다 197명 감소한 수치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시도별 채용인원은 서울 115명, 부산 350명, 대구 30명, 인천 199명, 광주 6명, 대전 10명, 울산 120명, 세종 70명, 경기 1531명, 강원 93명, 충북 80명, 충남 150명, 전북 45명, 전남 163명, 경북 342명, 경남 150명, 제주 107명 등이다.
전남(200명→163명), 경남(170명→150명), 울산(130명→120명) 등 13개 시도에서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반면 경기도(1493명→1531명), 제주(65명→109명)는 채용 인원이 다소 늘었다.
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