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ITER 박사후연구원 3명 선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핵융합 연구를 선도해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회 Korea-ITER 박사후연구원을 선발, 1일자로 ITER 국제기구 근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TER(국제핵융합실험로)는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EU,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를 말한다.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 중으로, 현재 전체 건설 공정의 77.0%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 신설된 ‘Korea-ITER 박사후연구원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국적의 신진 연구인력을 매년 3명씩 선발, ITER 기구에서 2년 간의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기정통부의 적극적인 요청과 함께 한국의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이 ITER 사업의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ITER 기구와의 공감대에 따라 추진됐다.
7개 회원국 국민 대상 공개경쟁으로 진행되는 기존 선발절차와 달리, ITER 기구-ITER 한국사업단 공동선발기구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의 박사후연구원만을 선발, 국내 신진연구자에게 더 많은 ITER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플라즈마 대면 및 진단, 전자공명가열 연구 분야 최종 합격자 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ITER 국제기구 소속 직원으로 엔지니어링, 과학·운전 부문에서 근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기술을 습득하고 연구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내 핵융합 연구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미래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국내 신진인력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역량을 축적하여 ITER 운영단계에 활발히 참여하고, 국내 핵융합 실증 연구를 선도해나가는 인력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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