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22’서 글로벌 브랜드 HCA시연

스마트싱스로 他기업과 연결성도 강화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의 스마트싱스 특화 체험존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의 스마트싱스 특화 체험존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전 세계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홈커넥티비티얼라이언스(HCA) 시연에 참가, 스마트싱스를 통한 다른 기업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설립된 HCA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곳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제트 봇 인공지능(AI), 비스포크 큐브에어(Air), 네오 QLED 등과 다른 기업의 가전을 HCA 표준이 적용된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HCA 표준 적용을 위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2023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사의 기존 가전 제품 중 와이파이가 탑재된 모델은 각 사의 연동 준비가 완료되면 하나의 앱으로 브랜드에 상관 없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한 13곳 회원사의 냉장고·세탁기 등 15개 제품군, 40개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반대로 13개 브랜드의 스마트 홈 앱으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에어컨, 인덕션, 식기세척기,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TV 등이 포함된다. 가령 주방의 인덕션과 후드, 거실의 에어컨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요리를 하며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덕션이 켜지면 후드와 에어컨이 알아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당사 기기뿐만 아니라 타사 기기와의 연결성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