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패배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가 우리 과제”

28일 차기 지도부 선출과 함께 비대위원장 임기 종료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이세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당원과 대의원들을 향해 "민주당은 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회의(전당대회)에서 "처음에 비대위원장 맡았을 때만 해도 당이 여러 차례의 선거 패배 후유증 때문에 매우 힘들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빠르게 당의 단합을 이뤄서 안정되는 민주당을 바라보면서 역시 '민주당은 위기에 강한 정당이다'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130여 명 국회의원들이 민생우선실천단을 만들어서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정활동 하는 걸 보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생에 최선을 다하는 최고 전문가 거듭날 수 있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선거에 패배할 수 있다. 문제는 그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 이것이 바로 우리 과제"라며 "오늘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자랑스런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을 계승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다시 국민에게 더 뿌리박을 수 있는 그러한 민주당을 건설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또 "지도부와 전 당원이 똘똘 뭉쳐서 하나로만 나간다면 우리는 다음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그러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며 "민생, 평화, 민주주의 이 3대 가치를 마음속에 담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전 당원, 대의원이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힘 합쳐서 앞으로 전진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80여 일간의 비대위원장 임기가 종료된다.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badhoney@heraldcorp.com
jin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