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카’로 유명해진 샐리 재현
경매 통해 걸스 등 자선 단체 기부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Cars)’로 유명한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가 공도 주행이 가능한 실제 차로 돌아온다.
포르쉐 AG는 16일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만든 ‘911 샐리 스폐셜(911 Sally Special)’을 공개했다.
포르쉐가 영화에 등장하는 샐리와 같은 크기의 모형을 제작한 적은 있지만, 실제 달릴 수 있는 차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11 샐리 스폐셜 제작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워드, 샐리 카레라를 처음 그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밥 폴리, 포르쉐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0개월 간 함께 일하며 단 하나의 911 샐리 스폐셜을 만들었다.
911 샐리 스페셜은 911 카레라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최고출력 480마력(PS)의 911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경매회사 RM 소더비는 오는 20일 911 샐리 스폐셜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두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일부는 ‘걸스(Girls Inc.)’에 기부돼 젊은 여성들을 돕는 데 쓰인다. 나머지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미국의 유엔난민기국(UNHCR)에 전달된다.
바스티안 루돌프 포르쉐 AG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및 대관 부서 부사장은 “자선 경매에 부쳐질 911 샐리 스페셜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