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할베리 스웨덴 외교부 통상장관 접견,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아프리카 남아공·레소토 등 방문, 국왕·정부 관계자 등 만나 박람회 유치 협력 요청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인사들을 만나며 민간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외교부 청사에서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현지 사업 현황 점검차 스웨덴을 방문한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할베리 장관을 만나 스웨덴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순환경제’와 ‘녹색전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폐전자제품 수거, 자원순환형 제품 개발, 수리 용이성 개선 노력 등 삼성전자의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양측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스웨덴 경제통상 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파텔 통상산업부장관과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국제협력부장관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12일에는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마체포 몰리세 라마코에 외교국제관계부장관을 접견해 박람회 유치를 지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센추리온 등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현지에 박람회 유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