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만에 하락세 멈춰…“휴가 후 달라진 태도”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8% 민주 47.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주 만에 소폭 반등세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12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매우 잘함 15.9%·잘하는 편 1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29.3%)보다 1.1%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6월 4주 이후 하락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주 만에 내림세를 멈췄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 조사(37.0%)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이후 7월 2주차(33.4%), 7월 3주차(33.3%), 7월 4주차(33.1%), 8월 1주차(29.3%)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67.8%)보다 0.6%포인트 내린 67.2%(매우 잘못함 59.3%·잘못하는 편 7.9%)였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 34.3%(5.1%p↑), 부산·울산·경남에서 36.0%(4.7%p↑), 대구·경북 47.1%(3.5%p↑), 서울 32.0%(1.4%p↑), 광주·전라 13.1%(1.2%p↓) 등이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1%,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저점 혹은 지지선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방식과 내용 변화 및 박순애 부총리 경질 등 대통령 휴가 이후 달라진 방식과 태도에 대한 긍정 평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