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수 공사 후 1일부터 매일 3차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동물원이 돌고래관 보수공사로 지난 6월 중단한 돌고래생태설명회를 1일부터 재개한다.
서울동물원이 1984년 5월 첫선을 보인 ‘돌고래쇼’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불법포획 논란, 동물학대 논쟁 등이 벌어지면서 2012년 3월18일 막을 내렸다.
이후 “돌고래를 보고 싶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12년 4월 ‘돌고래 생태설명회’로 다시 돌고래를 공개했다.
서울동물원은 시설안전과 돌고래에게 더 좋은 생활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6월 생태설명회를 중단하고 풀장 방수코팅 공사, 천정 에어돔 공사, 무대 바닥공사를 실시해 반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
돌고래 생태설명회는 매일 3회(11시30분, 13시30분, 15시) 진행된다.
멸종 위기동물인 남방큰돌고래와 큰돌고래,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는 물론 고향인 제주 김녕앞바다로 돌아간 제돌이의 근황을 들을 수 있다.
제주도 현지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지난해 7월18일 귀향한 제돌이는 돌고래 무리와 어울려 생활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
돌고래 생태설명회가 시작되는 1일 인디 락 밴드 ‘지미밴드’ 축하공연과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의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책읽기 행사도 열린다.
제돌이 방류 1주년을 맞아 올해 7월 진행한 ‘제돌이 건강기원 희망엽서 보내기’ 응모작 전시도 제돌이 이야기관 앞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