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 남동구 장수서창동(동장 한영숙) 통장자율회(회장 신윤철)와 만의골 상인번영회(회장 신정희)는 26일 만의골 귀성사격장내 소나무 숲에서 올 한해 안녕과 풍년에 감사드리는 당제를 지냈다. 만의골 소나무 당제는 매년 음력 10월 5일 만의골 주민들이 도당에 모여 마을 수호신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년에 감사하며 치성을 드리는 전통행사이며, 당제 후에는 참석자들이 향토 음식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당제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장과 동 자생단체원, 마을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추수를 마무리한 주민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풍년에 감사드리며 무사히 한 해를 보내게 해 준 마을의 수호신께 감사하는 한편 각자 마음에 간직한 소원들을 하나씩 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당제에서는 행사장 옆에 소재한 식당인 ‘미궁장어구이(대표 이삼희)’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여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공간에서 식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삶을 대화로 풀어내며 훈훈한 행복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신윤철 동 통장자율회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의 노력이 모여 이제 당제는 지역의 문화와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전통문화가 계승ㆍ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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