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42)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에 도전키로 했다. 성공의 발판이 됐던 일본 투어에서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의지다.양용은은 27일 헤럴드 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30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최선을 다해 내년 JGTO 출전권을 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JGTO 출전권을 획득할 경우 내년 일본투어와 미국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양용은은 2003년 일본무대로 진출해 4승을 거둔 뒤 PGA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JGTO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은 오는 12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 리조트 하쿠산 빌리지 코스에서 열린다. 양용은은 12월 2,3일 이틀간 주어지는 공식 연습일 동안 코스 파악에 주력한 뒤 108홀의 ‘지옥의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일단 4라운드 종료후 실시되는 컷오프를 통과해야 하며 5,6라운드에서 상위 입상을 노려야 한다. 최소한 톱10에는 들어야 내년 12~13개 대회에 안정적으로 나갈 수 있다.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뒀다. 메이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5년짜리 투어카드로 올 해까지 미국에서 뛰었으나 슬럼프로 성적을 내지 못해 올 해 시드를 잃었다.[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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