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민ㆍ관ㆍ군 합동 현장 대응 모의훈련에 참가해 현장을 지휘한다.

남 지사는 이날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본부 재난안전정책위원회를 소집하며 질병관리본부(감염병관리센터장),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장, 국가지정격리병원장, 전문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훈련에 동참한다.

이날 훈련은 도내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을 가정해 촬영한 모의 훈련 영상을 시청하고, 환자 이송에서부터 격리, 치료 등 각 상황별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의 훈련 영상은 지난 20~24일 국립중앙의료원, 고양 덕양구보건소, 인천공항 검역소, 질병관리본부(특수연구실험실), 명지병원 등 각 기관이 참여해 검역부터 환자이송ㆍ격리, 역학조사까지 실제 상황을 가상해 촬영됐다.

모의 훈련 시청에 이어 역학조사관과 병원 관계자들은 감염병 개인 보호복 탈착 시연을 진행한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이 ‘정부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책’을, 경기도가 ‘경기도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하고, 남 지사 주재로 에볼라바이러스병 상황별 대응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어진다.

도는 입국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 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국가지정병원 2개소에 개인 보호구(레벨C) 200개를 지원하고 거점 병원 11개소에 개인 보호구(레벨D) 1184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