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이수역서 출근길 시위 예고
전장연 “예산안 설명 요구 했으나 끝까지 대답하지 않아”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전날 기획재정부와 간담회에서 장애인권리예산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재부와 간담회를 혹시나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며 “기재부가 2023년 예산 수립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처 예산안을 기준으로 설명을 요구했으나, (기재부는) 끝까지 답변은 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간담회를 종료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출근길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출근길 지하철탑니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기재부는 전장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서울 중구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이날 전장연은 회견을 열고 기재부에 장애인권리예산반영을 위한 2023년 예산편성 시 실링(ceiling)예산에 반영을 촉구했다.
전장연은 기재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전 7시30분 지하철 4호선 이수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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