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부처·민간 분석…신규 검사도구 개발

현행 검사는 성격·윤리·인재상 3개 분야

“수험생들의 경찰 직무 적합성 파악”

경찰청. [헤럴드경제DB]
경찰청.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경찰관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파악을 위해 인·적성검사를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경찰채용 인·적성검사 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현 검사는 인성검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적성에 해당하는 언어, 수리, 추리 등 종합적 사고능력 진단은 미흡하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이에 현행 채용 인·적성 검사와 타 부처·민간 사례를 비교 분석해 경찰 공무원 채용에 적합한 신규 검사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 채용시험 인·적성검사는 성격·윤리·인재상, 총 3개 분야 450문항을 130분 동안 치르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번 연구를 통해 면접시험 평가항목도 개선할 계획이다. 경찰은 면접시험 평가항목을 ▷상황판단·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정, 사명감, 청렴성 등 경찰 윤리 의식 ▷성실성·책임감 ▷팀워크(협업) 역량 등 5개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이들 항목에 맞춘 세부 평가항목을 개발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경찰 직무 적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게 됐다”며 “11월 중순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