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33개월에 걸쳐 추진한 강동형 마을재생사업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은 연이은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동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천면로는 상권은 침체되고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락했기에 구는 이 일대를 새롭게 변화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구도심 전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을 통해 지난해 문화·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 6곳이 먼저 개소했다. 지역브랜드 판매점, 공유주방, 공방, 북카페 도서관 등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와 여가생활을 위한 공동공을 조성한데 이어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으로 운영하는 강동어린이식당을 열었다. 어린이식당에서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어린이에게 양질의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좁은 2차선 도로와 낡은 건물도 새단장을 했다. 노후 건축물 외관을 개선하고, 무분별한 상가 간판은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또,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보도블록과 도로도 정비했다.
이외에도 구천면로 진입부에는 지역 특색을 알 수 있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유휴공간에는 가로숲과 같은 녹지를 조성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연출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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