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간 6월13일부터 7월8일까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선수 약 7만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1년 9월부터 실태조사 시점까지 발생한 학생선수 활동 관련 피해와 목격 사례 등이며, 조사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4주간이다.
올해 조사는 17개 시·도 교육청이 동일하게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학생선수들은 부여받은 조사 접속 경로(URL, QR코드)를 통해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피해 응답자가 있는 학교를 파악하고 해당 학교에 안내해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자 보호조치와 가해자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는 팀 내 지도자와 선배 선수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2020년 세상을 떠난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정례화됐다.
지난해에는 조사 대상 6만1911명 가운데 5만4919명(88.7%)이 참여해 0.63%가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가해 학생선수 237명과 가해 지도자 74명에 대한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폭력이 없는 인권친화적인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선수 폭력대응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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