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 동창 박재완 前장관이 본 장남식 회장은
장남식 회장과는 부산고 동기동창으로 매우 절친한 사이다. 내가 아는 친구 중 마음과 가슴이 가장 따뜻한 사람 중 한명이다.
장 회장은 집안형편이 다른 친구들보다 좋았다. 그렇지만 교만하지 않고 생활이 어려운 주변 친구들을 적극 나서 도와주는 친구였다.
유복하다보면 자칫 교만해지기 쉽다. 그는 동등한 입장에서 튀지 않고 (행여 그들에게 상처를 줄까) 늘 조심스레 행동했다. 인품으로 보면 아주 훌륭한 친구임에 틀림없다.
장 회장은 보험회사로 입사해 보험산업의 본 고장인 영국과 미국에서 오래 근무한 말 그대로 보험업계의 산증인이다. 영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도 갖췄다. 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지닌 인물임을 자타가 인정하리라고 본다. 따라서 손해보험협회장으로서 매우 적합한 인물일 것이다.
고교시절 반장은 물론 학생회 간부를 거치면서 책임감도 길렀고, 동료들을 위해 솔선수범했던 친구였다. 교만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학생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리더십을 갖췄기에 그를 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손보업계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곳으로 안다. 장 회장 만큼 많은 갈등과 오해를 잘 풀어갈 수 있는 사람도 없으리라고 본다. 모나지 않으면서 원만한 성격을 지녔고, 책임감이 강한 만큼 최적기에 최적임자를 선임했다고 생각한다.
12년만에 민선 협회장이 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있을 것이다. 최근 그를 만나 손보협회장이 된 이상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내 손보산업이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일을 해달라고도 했다.
그 역시 남다른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손보협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다시 한번 자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