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CTO 문화의 날’
황현식 대표 ‘타운홀 미팅’ 진행
임직원 300명 참가 큰 호응
MZ 구성원 소통 중요한 이슈
#. 지난 19일 메가박스 마곡점에 LG유플러스 임직원 300명이 모였다. ‘최고기술책임자(CTO) 문화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CTO 조직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캐주얼한 소통의 자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재택근무로 인해 만나기 어려웠던 직원들이 모처럼 한데 모였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전무의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영화 ‘닥터스트레인지’를 함께 관람했다.
LG유플러스가 임직원 스킨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유로운 소통문화 만들기에 힘을 싣고 있다. MZ세대 직원들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조직 내 세대격차를 해소하고, MZ세대 고객에 대한 이해도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CTO 문화의 날’에는 이상엽 전무를 비롯해 CTO 소속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자유로운 ‘치맥타임’이 이어졌다. 영화 감상평으로 시작된 식사자리는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업무 이야기에서부터 ‘구성원 MBTI 맞추기’, ‘요즘 핫 플레이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 사이에선 “리더들을 이해하게 됐다”, “임원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건전한 회식 문화가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조직 내 자유로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매 분기마다 타운홀미팅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각 담당 단위까지 타운홀미팅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조직 전략 공유와 Q&A’, ‘신규 사원 소개’, ‘서로 칭찬해요’ 등 주제와 방식은 조직별로 자유롭게 운영된다.
MZ세대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경영방침을 전파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LG유플러스 전체 직원 1만여 명 중 80-90년대 생은 60%로,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조직 내 소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는 MZ세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고 소통 방법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임원이 회사의 핵심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학습 콘텐츠 “대신 읽어드립니다”가 대표적이다. 임원이 인기 도서를 리뷰하고, 회사에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에는 컨슈머부문장 정수헌 부사장이 경영도서 ‘제로투원’을, 5월에는 기업부문장 최택진 부사장이 ‘창업가의 답’을 소개했다. “목소리가 친근하다” “집중도를 높여준다” “좋은 아이디어의 콘텐츠다” 등 직원들의 반응은 호평이 이어졌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MZ세대 젊은 직원들은 앞으로 기업문화를 이끌어갈 핵심”이라며 “수평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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