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EBS 연계 중요…문해력 키워야
언어와매체는 ‘개념’…화법과 작문은 ‘패턴’
수학, 선택과목별 특징 고려해 학습해야
영어, 빈출 단어 암기ㆍ기출문제 분석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일 기준 꼭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은 내신과 수시를 준비하는 한편, 6월 수능 모의평가도 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과목별 특징을 고려해 학습계획을 철저히 세워 알차게 보낼 필요가 있다.
▶국어 ‘문학’은 EBS 연계 공부…언어와매체는 개념 중요=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바로 ‘문해력’이다. 읽은 내용을 통해 의미를 파악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문해력이 필수적이다. 평소 기출문제를 볼 때 문장과 문장 사이 관계를 바탕으로 의미를 파악하고, 지문과 문제의 연결고리를 통해 출제자가 어떻게 오답을 만들어 내는지 분석해 보며 문해력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문학은 아는 작품이 출제되면 문제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BS 연계 공부는 여전히 수능 대비에 중요한 부분이다.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줄어들면서 EBS의 중요성이 떨어진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기존에 4개였던 연계 작품 수가 3개로 바뀌었으므로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선택과목의 경우, 화법과 작문은 자주 나오는 패턴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지문을 읽을 때 중심 문장 및 핵심어를 체크해가며 내용 전개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김민정 이투스 강사는 “언어와 매체는 개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강하고, 반복 수강 및 복습을 통해 개념을 확실히 본인 것으로 만들고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수학, 기본 개념 숙지…선택과목은 특징 파악=수학Ⅰ의 지수와 로그는 출제되는 문항이 정해져 있어 반드시 맞힐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 방정식, 부등식 관계에 대한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거듭제곱근에 관한 개념도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삼각함수에서는 상위권 학생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자주 등장하므로 사인·코사인법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중학도형의 성질을 묻는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수열은 귀납적 정의에서 고난도 문항이 자주 출제되고 있으며, 기출문제를 통해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학Ⅱ는 1단원에서 3단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관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1단원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야 한다. 공부할 때도 앞 단원과의 연관성을 생각해야 한다. 수학Ⅱ는 상위권 변별 문항이 가장 많이 출제되는 과목이다. 함수 그래프의 다양한 특징에 대해 개념 및 유형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만 고난도 문항을 잘 해결할 수 있다.
이하영 이투스 강사는 “수학 선택과목은 충분한 학습을 통해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선택과목별 특징을 고려해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컨데, 확률과 통계는 쉬운 것 같지만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다. 과목의 특성상 실수가 자주 등장하는 문항들이 있으므로 계산 과정에서 중복이나 누락이 없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미적분은 학습 분량이 방대하므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공부해야 한다.
수학Ⅱ를 활용하는 내용이 많아 수학Ⅱ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한 후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이에 대한 대비도 필수적이다.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문제에 적절히 녹여낼 수 있도록 기출문제 분석에도 신경써야 한다.
기하는 학습할 내용과 기출문제의 양이 비교적 적지만, 매우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도형의 다양한 성질을 활용한 문항을 연습해둬야 한다.
▶영어, 빈출 단어 암기·기출문제 풀이=영어는 단어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 문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 해석해야 하므로, 예문이 있고 빈출 어휘로 구성된 단어집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아는 단어가 많을수록 문제 푸는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매일 정해진 양을 암기해야 한다.
특히 기출문제 풀이는 필수다. 출제 의도를 파악해 문제풀이를 하고, EBS 연계 교재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EBS 직접 연계가 사라졌지만, 수능과 출제 방식이 유사한 지문을 많이 접할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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