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에 수학여행ㆍ수련활동 재개 움직임

단, 학부모 동의율 70% 넘어야 실현 가능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18일 자정을 넘긴 시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길거리에 서 있다. 오랜만에 늦은 시간까지 외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택시 대란'이 벌어졌다. [연합]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18일 자정을 넘긴 시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길거리에 서 있다. 오랜만에 늦은 시간까지 외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택시 대란'이 벌어졌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을 재개하려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고등학교 중 절반 가량이 수학여행을, 1/3 정도는 수련활동을 계획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소규모 테마 교육여행(수학여행)과 학교 수련활동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초·중·고 및 특수학교 1348개교 중 278개교(20.8%)가 수련활동을, 306개교(22.7%)가 수학여행을 올해 중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여행을 계획중인 학교 중에는 고등학교가 163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교 77개교, 초등학교 55개교, 특수학교 11개교 등이었다.

수련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도 고등학교가 105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교 94개교, 초등학교 72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수련활동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할 고등학교는 모두 321개교인데, 절반 가량이 수학여행을, 3분의1 가량이 수련활동을 각각 계획 중인 셈이다.

다만, 수련활동이나 수학여행을 하려면 학부모 동의율이 70%를 초과해야 해 계획이 그대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