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특성상 과정은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또 오래 걸리다 보니 저의 수없이 많은 순간이 작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그 순간들은 저마다 다른 감정과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순간이 모였을 때는 화합하고 밝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큰소리를 가지게 된다면 좋겠어요.” 봄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색감의 신수진 작가의 작업들은 작품 안에서 씨앗 또는 작은 잎사귀처럼 보이는 다양한 색상의 개체가 수없이 집적돼 조화롭게 이뤄낸 결과물이다. 신 작가의 작품은 오는 5월 2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순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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