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안보 같은 얘기 나올 수 있을 것”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장성민 대통령 당선인 정무 특보는 28일 오후 이뤄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 회동을 놓고 “한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 특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 당선인은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었으며, 그 열린 문으로 대화의 손길이 들어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특보는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선 안보를 위협하는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북한의 핵 위협을 거론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서 세계질서는 신냉전체제로 전환되고 있고,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한반도를 다시 신냉전 상황으로 돌려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라며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현안이 쌓인 시점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두 분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현안이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한다. 만찬을 겸해 이뤄지는 이날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인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을 찾아 “민생이나, 조금 안보 현안 같은 건 얘기(가)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글쎄, 뭐 오늘은 어떤 의제는 특별히 없고 조율할 문제는 이제 따로 얘기할 것 같다. 특별한 의제를 정해놓지 않아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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