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860만 달러)에 강성훈(35)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낼 마지막 기회인 이 대회는 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성적이 저조한 강성훈과 노승열(31)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는다. 노승열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4위, 강성훈은 공동 59위로 마친 기억이 있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가진 김시우(27)와 이경훈(31)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출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3위로 마친 바 있다. 특히 김시우는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의 기억이 있고 이경훈은 14위로 마친 바 있다. 이밖에 교포로는 존허(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이민우(호주)가 출전한다.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마스터스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건너뛰는 가운데 PGA투어에서 20승을 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년 만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우승한 2013년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조던 스피스(미국)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온다. 그는 지난 2017년 디오픈 이후 1351일의 공백기를 지나 4년여 만에 우승했다.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지 못한 리키 파울러(미국)도 출전한다. 손목과 엉덩이 부상으로 오래 쉬었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마스터스 출전에 앞서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1922년 처음 개최되며 PGA투어에서 3번째로 오래된 텍사스오픈은 올해 100회째를 맞이해 대회 3일차에는 100회 축하 기념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월드랭킹 상위 30위의 선수들 중 6명의 선수들이 출전 예정이다. 9위인 맥킬로이를 비롯해 12위의 마쓰야마 히데키, 14위의 디섐보, 16위의 에이브라함 앤서(캐나다), 17위의 스피스 그리고 23위의 토니 피나우(미국)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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