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서관이 첫 삽을 뜬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서관은 698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구 캠프워커 반환기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4957㎡ 규모로 건립된다.
이날 오후 착공식을 하는 대구도서관은 2024년 3월 완공 목표로, 지역 도서관과 독서 정책의 컨트롤 타워 및 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정보서비스 연계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밑그림을 그린 이 도서관은 미군 부대의 역사성, 도시의 세련성, 공원과의 소통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인 입면 디자인을 콘셉트로 했다.
지하 1층에는 공동보존서고와 사서교육장, 동아리실이,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전시실, 북카페가 들어선다.
2~3층은 칸막이 없는 개방형 열람실, 대구학자료실, 테마열람실, 멀티미디어실로 꾸며지고 4층에는 다목적실과 문화교육실, 힐링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층에는 남쪽 방향 잔디 광장 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나눔‧소통의 공간으로서 문화라운지를 조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대구도서관은 도시와 공원을 공간적·시각적으로 연결하고 책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뿐 아니라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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