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12만8358명 이은 역대 두 번째
재택치료 30만7874명…중증 병상 가동률 64%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10만명을 다시 넘어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22일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1133명으로 집계됐다. 16일 12만835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전날(21일) 6만5032명보다는 3만6101명 늘었고, 일주일 전(15일) 8만1388명보다는 1만9745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5만명대, 8일 7만명대, 11일 8만명대, 16일 12만명대까지 치솟은 뒤 20일까지 나흘간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증가세로 돌아서 22일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검사 인원은 10만1706명으로, 전날보다 2만8000명가량 줄었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4만931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4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3187명이 됐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555명 줄어든 30만7874명이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병상 64.0%, 준중환자 병상 67.7%, 감염병 전담병원 46.8%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의원급 기관이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이 되려면 이비인후과·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고, 신속항원검사 외 확진자 치료까지 수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더 많은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진료·처방·모니터링까지 가능하도록 진료체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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