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145만2000원→81만9500원”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최신 프리미엄폰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55만원까지 치솟았다. 145만원이 훌쩍 넘었던 초고가 모델의 실제 최저 구매 가격은 80만원대로 떨어졌다. 초기 출고가의 반값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까지 가격이 인하됐다. 출시 약 한 달 만에 최저 구매가격이 뚝 떨어지면서, 제품을 일찍 구매한 사전 구매자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온다.
통신3사는 지난 18일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울트라 모델은 3가지(기본, 플러스, 울트라) 모델 중 가장 고사양 모델로 가격 역시 가장 비싼 제품이다.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인상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 울트라(256GB)’ 모델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23만원에서 55만원으로 2배 이상 올렸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지원되는 추가지원금(8만2500원)을 더하면 실제 최저 구매가격은 81만9500원이다. 출시 초기 출고가 보다 63만원 넘게 가격이 떨어졌다.
KT도 같은 모델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대 공시지원금이 18만5000원으로 통신3사 중 가장 낮았던 SK텔레콤 역시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원까지 높였다.
이와함께 출고가가 155만1000원에 달하는 최고가 모델 ‘갤럭시S22 울트라 512GB’의 공시지원금 역시 일제히 상향됐다.
LG유플러스가 23만원에서 55만원으로 최대공시지원금을 올렸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최저 91만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와 SK텔레콤도 최대 50만원까지 공시지원금 높였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앞서 지난달 출시 당시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사전예약 가입자 중 3분의2 이상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KT 역시 사전 예약자의 67.2%가 울트라 모델을 구매했다. LG유플러스도 울트라 모델 예약 비중이 52.6%로 3가지 모델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S펜을 탑재해 ‘노트시리즈’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대거 몰렸다. 이번에 공시지원금까지 상향되면서 울트라 모델의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울트라 모델은 S시리즈 중 최초로 S펜을 내장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제품이다. 갤럭시S22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삼성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중 가장 큰 2.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1억800만 화소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3배·10배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 등 4개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오른쪽 위에 레이저 오토포커스 렌즈도 탑재됐다. 6.8인치의 대화면을 채택했다.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