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정식 오픈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먹깨비’는 지난해 9월부터 포항, 구미 등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누적 회원수 11만 7000명, 가맹점수 7927곳, 누적 주문수 47만 4000건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지역소상공인들의 배달주문 수수료 절감효과는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소상공인들은 배달주문 수수료 경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민간배달앱의 경우 광고비를 포함하면 대부분 12~15% 정도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지만 ‘먹깨비’는 광고료 없이 1.5%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낮은 수수료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칠곡에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표는 “지난해 11월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먹깨비를 통해 월 200만원의 매출 증대와 30만원 정도의 배달주문 수수료 절감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 중식당 대표는 “저렴한 수수료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주문할 때 ‘힘내라’는 좋은 리뷰도 많이 작성해 주고 먹깨비를 통한 매출도 매주 100만원 이상 올리고 있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7월부터는 울진, 영덕, 의성, 청도 등 8개 시군을 추가해 총 19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울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만큼 타 지역보다 빠른 시일 내 ‘먹깨비’ 서비스가 실시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소비자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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