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4~20도…서울 18도

일교차도 15~20도 이상

경북 동해안 등 건조하고 강풍

작은 불씨도 조심…화재 주의

오전 중부 서해안 등 안개 주의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포근하고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나타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를 넘을 정도로 커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전북 동부·전남·경남 서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탓에 대기질은 나쁘겠다. 이날까지 일주일째 산불이 완전히 잡히지 않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는 강한 바람이 이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근길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영상으로 온화했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6.0도 ▷인천 7.4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4.7도 ▷광주 10.8도 ▷대구 7.0도 ▷부산 11.9도 ▷제주 14.9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부산 각 17도 ▷광주 20도 ▷대구 19도로, 전국이 14∼20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부산·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상태"라며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도 축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내륙 일부 지역과 강원·충청 내륙·전라 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대부분 지역에서 약간 강하게 불겠다. 최근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