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정말 잘하셨다, 사랑한다"고 위로한 뒤 윤 후보에게는 "권력을 잘 사용하길 부탁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유 전 이사장은 10일 KBS 개표방송에 출연해 "제가 이 후보라면 현재의 격차를 역전하기에 남은 표가 너무 적다는 부분을 인정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우선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과 잘하셨다는 칭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면서 "이 후보와 함께 멋지게 선거전을 치른 민주당의 국회의원, 당원, 자원봉사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향해서는 축하를 전했다. 유 전 이사장은 "당선이 유력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그를 지지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칫 잘못 생각하게 되면 권력을 갖는 데 따르는 위험, 고통이 얼마만 한 것인지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기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사용하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3시30분 현재 개표율 95.32% 기준으로 윤 후보가 48.56%, 이 후보가 47.84%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72%포인트다.
KBS는 이날 3시23분쯤 윤 후보에게 '당선 확실' 표식을 붙이며 "당선 가능성이 99%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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