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그리오’ 무대 펼쳐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지혜 기자]가을의 마지막 숨결을 담은 ‘하우스 콘서트’가 11월 27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 앙상블 그리오가 출연해 11월 마지막 가을밤의 감성을 녹여낸다. 가을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관객이라면 ‘하우스 콘서트’의 무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하우스 콘서트’이번 공연은 가을의 끝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풍성한 선율은 물론 건반과 현악기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풍성한 선율을 들려준다.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음악회다. 음률에 담긴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여러 지역문예회관에서 인기를 모으며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8시에 ‘하우스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소극장 무대 위에서 연주자와 120여 명의 관객이 마주 앉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무대를 꾸민다.
건반과 현의 하모니, 현악 4중주 그리오그리오는 사전적으로 ‘아프리카에서 민족의 구비설화를 이야기나 노래로 들려주던 사람’을 칭한다. 문자가 없던 당시 그리오는 그들의 역사와 삶을 구전으로 전하는 역할을 했다. 현악 4중주 그리오는 이러한 역사에 착안해 연주자를 통해 음악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다. 멤버 구성원으로는 바이올린 노윤정, 비올라 송근영, 첼로 김연진, 피아노 장주연이 있다. 이번 공연은 따뜻하면서도 가을밤의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해줄 음악들로 연주된다. 그리오는 쇤필드의 ‘카페 뮤직-1악장 알레그로’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가을 막바지의 아쉬움을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5번 D장조, Op.70 No.1 유령’으로 달랜다. 마지막 무대는 브람스의 음악이 장식한다. 이들은 ‘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Op.25’를 연주한다.하남문화예술회관은 12월 공연으로 ‘미리암 벨 콰이어’의 무대를 선보인다. ‘미리암 벨 콰이어’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의 핸드벨 단체다. 12월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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