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이 문화와 삶에 대해 마음껏 상상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열흘 동안 엽서식 의견수렴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민들이 미래 2030년까지 꿈꾸고 상상하는 문화와 삶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문화재단, 동 주민센터 등 총 510개 공공기관에 엽서식 의견수렴지를 비치할 계획이다.
엽서식 의견수렴지는 기존의 객관식형 설문 조사지의 피동적 조사기법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엽서 형식 의견조사지에 글, 그림, (한)단어, (한)문장 등 다양한 답변 형식으로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는 주관식형 설문조사 기법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미래 지향적 문화 가치에 대한 기발하고 참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들에게 2015년도에 만들어질 서울시 문화기본계획에 이름과 사진을 함께 싣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앞으로 홍대 등 문화밀집 지역, 체육시설, 복지 및 여성 편의시설 등에도 엽서식 의견수렴지를 확대 비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서울시 문화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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