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와 영국 검역당국에서 자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사실을 발표함에 따라 이들 국가의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앵무새 등)와 가금육(닭고기, 오리 고기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네덜란드와 영국 검역당국은 산란계와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발생농장의 가금에 대한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 등 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입금지조치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국내 가금류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검역조치이며 가금육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최근 EU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발생지역 여행객들은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가 가축질병 발생국가를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 것과 출입국 시 공ㆍ항만 입국장내 동물검역기관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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