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사가현, 인천서 80분이면 도착.. 우레시노/다케오/후루유 온천 등 즐길 거리 풍성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즈음이면 뜨끈한 국물이나 아랫목이 생각나곤 한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유독 추울 때 진가를 발휘하는 여행지가 있으니 바로 온천이다.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따뜻한 온천수에 담그고 나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 같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본 규슈는 다양한 관광지와 온천 등의 명소가 잘 개발돼 있어 우리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일본여행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온천은 규슈 내에 셀 수 없이 많이 분포돼 있어 개인의 취향 따라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규슈에 위치한 ‘사가현’은 규슈 북서부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옛날부터 아시아 각국과의 교류가 깊기로 유명하다. 나고야 성터/요시노가리 역사공원/가라쓰 성 등 장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일본 3대 미인탕으로 불리는 우레시노 온천을 비롯 다케오 온천, 후루유 온천까지 관광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우레시노 온천’은 시마네현의 히노카미 온천, 도치기현의 키츠레가와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미인탕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전통 있는 료칸도 많아 일본의 풍치와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온천의 온도는 85~90도이며 온천수에 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류마티스나 신경통, 위장병에 도움을 준다. 온천 후에는 우레시노 온천 명물인 온천탕 두부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홍색 누문이 상징인 ‘다케오 온천’은 1천 3백 년의 역사를 지닌 온천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온천수는 맑고 투명하며 끈기가 있어 특히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온천 후에는 규슈 올레 중 하나인 다케오 코스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후루유 온천’은 후생노동성에서 국민 보양 온천지로 지정 받은 바 있는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온천이다. 예스러운 분위기에 울창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38도의 부담 없는 온도로 장시간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몸 속 피로를 풀기에 좋다. 미끈미끈한 온천수는 무색, 무취, 무미로 피부미용은 물론 관절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가로 가는 교통편은 다양하지만 인천에서 사가로 가는 티웨이항공 직항(80분 소요)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후쿠오카 공항이나 하카타항을 거쳐 사가로 갈 수도 있으며 후쿠오카에서 사가까지는 버스나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사가에 도착했다면 사가 쿠루쿠루 셔틀을 타보자. JR하카타역-우레시노-타케오-사가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사가 쿠루쿠루 셔틀은 JR하카타역을 정오에, 사가공항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한다.
사가현 관광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사가현 관광연맹 공식 홈페이지(www.welcome-sag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