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전역 단계적 정비 통해 도시미관 개선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 생활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 등 주민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원룸, 단독주택 등 여러 세대가 밀집된 거주형태와 1인 가구, 청년가구 등으로 인한 높은 인구 유동성으로 공중 케이블의 지속적인 증가와 회선의 난립이 심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구는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주민 43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민 70% 이상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확대에 공감하는 등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악구 전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우선정비구역 15개동 40개 구간, 수시정비구역 21개동 40개 구간을 선정, 회선의 노후도 및 무질서도가 심한 지역부터 순차적·단계별 정비를 추진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 2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총 정비 계획 물량은 전주 및 통신 등 6825본, 375㎞이며, 21개 동을 아우르는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2026년에는 전체 정비대상 물량의 65% 정비를 달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하는 도시미관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대표와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현장추진단을 구성해 정비사업 관련 주민협조와 현장 지원, 민원해소 등 지역주민과의 협치 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민관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정비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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