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K-2 군공항이 대구경북통합공항으로 이전하면 주거지역 등의 고도제한이 대거 해제되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연구 내용을 토대로 한 K-2 종전부지와 연계한 관리 방향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등에 따라 부지 개발이 추진되면 K-2 종전부지 6.9㎢를 포함한 약 44.9㎢ 지역이 많이 변모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공군기지 보호와 군용항공기 비행 안전을 위해 고도를 제한하는 비행안전구역에 속하지만 114㎢ 중 주거·상업·공업지역 약 38㎢가 높이 제한 없이 용적률에 따라 개발이 가능해 진다.
이는 대구시 면적 883.5㎢의 13%에 달하고 24만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비행안전구역의 건축물 높이 제한은 제1구역~제6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제1구역은 K-2 군공항의 활주로이며 전투기 이착륙지역인 제2구역과 제3구역은 3층~50층, 활주로 남북방향에 바로 인접한 제4구역은 7층~12층 정도로 건축물 높이가 제한됐다.
비행안전을 위해 설정된 넓은 범위의 제5구역과 제6구역은 12층~50층 정도로 건축물 높이가 제한, 이로 인해 주거용 건축물의 95% 정도가 5층 미만으로 저층주거지 위주로 형성됐다.
시는 ‘대구 스카이시티’와 주변지역이 하나가 돼 혁신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K-2 종전부지 개발과 기존 시가지의 동반성장을 꾀한다.
향후 기본적으로 공간적 위상 및 역할, 개발밀도, 자연환경 등을 고려해 이들 지역에 대해 시민이 선택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K-2 군공항 이전으로 대구시는 고도제한과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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