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희귀질환 치료제 ‘파바갈’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제품 판매 지역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을 대상으로 한다.

이수앱지스의 ‘파바갈’은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치료제. 2014년에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고,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35%에 이른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라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파-갈락토시다제 A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결핍되면 당지질이 분해되지 않아 다양한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파바갈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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