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이사장 4대 추진과제 발표

손실보상·방역지원금 신속지급 추진

온·오프 소비진작 시장활성화 지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올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과 판로지원, 긴급자원 공급으로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추진한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사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소진공은 먼저 재난피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제도 정착과 방역지원금 신속지급, 긴급융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손실이 발생한 피해업체에 손실보상을 지급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원이 제외됐던 ‘시설내 인원제한 업체’도 지원이 가능토록 추진 중이다.

또 방역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행정정보 사전DB 구축으로 비대면·온라인·무증빙 절차로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를 돕는다. 매출액 기준도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여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조4000억원의 긴급자금을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을 56.5%로 확대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판로를 동원, 소비진작을 통한 시장경제 살리기에도 나선다.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동행세일, 우수지역 상품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 중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입점준비부터 라이브커머스 실무교육과 종합기획전 등 판매까지 절차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 선도를 위해 ▷상점가의 스마트 신기술 보급(4000개) ▷O2O플랫폼 진출지원(1만7000개사)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22개 시장)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확대(2021년 3572억원→2022년 5000억원) 등 자생력 구축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견인한다.

이밖에 소진공 내부의 혁신행정으로 고객의 업무편의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심사절차 간소화와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DB 재설계로 데이터 신뢰도도 높이기로 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이 올해 경영정상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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