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 미국MLP 펀드’ 운용설명회 개최 출시 8개월여, 현재 설정액 1,360 억원, 수익률 13.67 % 기록 안정적 수익률에 입소문, 중수익 대체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 미국 현지 운용사 테리부사장, 한국 방문해 “MLP펀더멘털 변함없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에너지 저장·운송 인프라 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쿠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유가 약세에도 미국 셰일에너지 인프라가 여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운용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투자 미국MLP 펀드’의 최근 운용 현황과 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마스터합자회사(MLP)는 장기 계약에 기초한 원유·천연가스 수송량의 영향을 받으므로 역사적으로 원유·천연가스 가격과 상관관계가 적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 미국MLP 펀드’는 미국 셰일에너지의 운송 및 배송, 저장 등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해 배당수익과 주가시세 차익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 규모는 현재 1360억원에 달한다. 주로 주요 펀드 판매사에서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3.67%이다.

최재혁 한국운용 자원운용팀 선임매니저는 “최근 에너지 섹터 전반적으로 투매가 있었기에 MLP 수익률도 영향을 받았지만,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를 소화해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최 선임매니저는 “미국 셰일에너지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세이며 정책과 제도상 셰일에너지 수출 전망도 밝다”며 “이는 물동량 증가로 이어져 미국 MLP 펀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투자 미국MLP 펀드’의 미국 현지 운용사인 쿠싱자산운용사 (Cushing MLP Asset Management)의 테리 베네크(Terry Beneke) 부사장, 조필호 부사장도 직접 참석해 미국 현지 MLP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테리 베네크 부사장은 “MLP는 역사적으로 유가나 천연가스와 상관관계가 적고 장기계약 및 물동량의 영향을 받는 사업 모델”이라며 “최근 원유 가격 급락으로 인한 에너지 섹터 전반에 대한 투매 과정에서 MLP도 동반 하락했으나 변함없는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MLP 시장은 단기간에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 미국MLP 펀드’는 실제 미국의 MLP 기업 및 프로젝트 현장 실사 등이 가능한 미국 현지의 MLP 전문 운용사 쿠싱자산운용사에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MLP는 장중에 시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야 하고, 10조원이 넘는 큰 규모의 종목들도 있기 때문에 투자종목을 선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한국운용 측은 설명했다.

미국 쿠싱자산운용은 미국 텍사스에서 12명의 전문가들이 136개의 개별 MLP종목을 전문적으로 상시 분석해 현재 5조원 규모의 MLP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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