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다인승 차량 전달

KB·롯데푸드·한미글로벌…

육아비·이유식·축하금 등 선물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서혜정·김진수 대위가 포스코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서혜정·김진수 대위가 포스코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에게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병원 및 아동시설 방문 등에 필요한 다인승 차량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기아의 2022년형 카니발 9인승으로, 포스코는 다섯쌍둥이의 이동을 위해 5개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도 설치했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1000만원의 육아 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섯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학습, 진로상담, 장학금 지원 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롯데푸드는 자사 제품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등 영유아식 및 이유식 제품을 수유 종료 시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도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축하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1991년생 동갑내기 군 장교 부부인 김진수·서혜정 대위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4녀 1남)를 출산했다. 국내에서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1987년 이후 34년 만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김진수·서혜정 대위는 “다섯쌍둥이 돌봄에 꼭 필요한 선물을 보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다섯쌍둥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