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의 김장 관련 행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주말 서울광장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김장문화제 행사<사진>에 이어 이달말까지 김장행사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서대문구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경의선 신촌역 앞 광장에서 ‘사랑의 나눔, 김장하는 날’ 행사를 연다.
따뜻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눈빛나눔봉사단’과 ‘(사)우리안의미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랑의 김치 나눔, 김치 담그기 체험, 엄마의 책 선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행사에서는 또 할인 이벤트, 100원 경매, 김치가 필요해요, 민속놀이체험 등 여러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산지 농민과 소비자에게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추와 무를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저소득 주민 140가구에 10kg씩 전달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9, 20일 이틀간 구청 앞 광장에서 ‘김장철 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영덕군 등 구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6개 시‧군과 전국에서 우수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추천된 산청군, 하동군 등 10개 시-군이 참여한다.
김장 김치는 오래 두고 먹는 만큼 구는 안전한 김장 재료들로 엄선했다.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뿐만 아니라 올해는 절임 배추도 준비했다. 핵가족 및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배추를 절이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인기품목으로 기대된다. 김장 재료들 외에 과일, 육류, 젓갈류, 곡류 등 각 지역 특산물 220여 종의 품목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만드는 시기가 돌아왔다”며 “도-농간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번 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알뜰한 김장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