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드론 사업 강화
6월 미국 지사 설립…상용화 준비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LX인터내셔널과 투자 유치 및 전략적 사업 제휴를 확정 짓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2019년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설립 3년만에 누적 자금 155억원을 확보했다.
LX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50여개의 사업거점을 기반으로 자원, 트레이딩,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시대에 유망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역량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6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지사를 오픈하고, 드론배송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 고도성장이 기대되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미국 장거리 배송 실증사업에도 참여한다. 미국 내 첨단기업들의 각축장인 정부실증사업을 통해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PART 107 및 Part135인증(미국 무인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취득을 목표로 막바지 기술 및 운영시스템을 점검 중이다. 또한 파블로항공은 말레이시아 NTIS의 기술협력 파트너로서 UTM 인프라 구축 및 UAM 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 중에 있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이사는 “LX인터내셔널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외 사업 구축에 도화선될 것”이라며 “파블로항공의 기술력이 LX인터내셔널의 독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을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과 LX인터내셔널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호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외 무인기 실증사업 및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 개발, 드론 관제시스템 분야 국내외 사업화 및 친환경 드론 판매 확대 등 공동사업의 틀을 함께 모색 중이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