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새해부터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지원금이다. 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출생아에게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1회 200만 원 일시금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쓸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자동 소멸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일부터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4월부터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첫만남이용권’ 지급에 따라 기존 출산장려금 및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은 종료된다. 2021년 출생아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출산장려금을,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생축하용품을 신청하면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율 제고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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