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초겨울을 맞아 안전운전을 위해 사전 차량 점검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kt금호렌터카는 초겨울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차량관리 노하우를 15일 공개했다.

우선, 초겨울에는 안개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 시야 확보를 위해 전조등ㆍ미등ㆍ안개등과 같은 동화기기에 대한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1월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치사율도 평소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브레이크등은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동승자와 함께 점검해 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초겨울 추위로 유리에 서리가 내리는 경우를 대비해 차량 뒤 유리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점검 시에는 무리하게 청소하다가 열선이 고장 날 수 있으니 부드러운 면으로 가볍게 닦고 가급적 열선 가까이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다.

가을 동안 장거리 운행이 잦았다면 엔진오일 및 미션오일 등이 새거나 줄어들지 않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보통 엔진오일의 경우 1만㎞ 주행 또는 교환 후 6개월이 지났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미션오일은 10만㎞ 주행 시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낮은 기온으로 엔진 등 기기 내부에 있는 수분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도 확인해줘야 한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리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부동액이 기본 색상인 녹색이 아니라 붉은색 또는 다른 색으로 변색되었다면 새 부동액으로 교환해준다. 이때 부동액 원액과 수돗물은 1대1 비율로 넣어준다.

기온이 낮을 때에는 공기가 수축돼 공기압이 자연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이에 타이어 공기압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공기압이 낮으면 수면(노면)과 맞닿는 면이 넓어지며 더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일교차로 서리가 내리는 초겨울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평상시 공기압보다 10% 더 충전하고 타이어는 1만㎞마다 위치교환을 하며, 5년 이상 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눈길을 대비해 미리 스노우체인을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배터리 소모가 많은 여름이 지난 만큼 차량 배터리 전해액 양이 맞는지, 배터리 본체의 이물질은 없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추후 시동불량 및 충전불량 상태가 오지 않도록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 전압이 낮아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카센터에 방문해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고 전압이 낮은 경우에는 새 배터리로 교체해야 한다.

기본적인 배터리 상태 확인방법은 상단 표시창이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이 부족한 상황이며 투명한 색상이라면 배터리가 방전된 것으로 즉시 교체해줘야 한다.

이 밖에도 히터는 따뜻한 바람이 잘 나오는지 체크하고 작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온도조절 장치인 히터코어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쾌적하게 히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에어필터 교체 및 송풍구 이물질 제거가 필수적이며 차량 내부를 살균하거나 방향제 등을 활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