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청도군 제공]
이승율 청도군수.[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이승율 경북 청도군수가 2일 오전 7시께 지병으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이 군수는 지난해 10월 지역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돼 11월 말께 서울의 병원에서 정밀검사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자택에서 요양해 왔다.

이 군수는 이후 약 한 달간 출근을 하지 않은 채 대구 한 종합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에 전념해오다 췌장과 관련해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도농협 조합장 출신인 이 군수는 2006년 군의원에 당선돼 2008년 군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2014년 군수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며 장지는 청도읍 구미리 선영이다. 유족은 부인과 자녀 1남 2녀가 있다.

한편 청도군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이 군수의 장례를 5일간 군민장으로 치르고 오는 3일부터 청도군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을 추모키로 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업무공백을 없애기 위해 황영호 청도부군수가 이날부터 청도군수 권한대행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까지 대행체제로 군정을 맡는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