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 3·은메달 3, 실험부문 은메달 1, 국가 종합 5위

2021년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2021년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1년 제18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 학생들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수상하며 국가 종합 5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에는 실험 부문 은메달 추가 획득으로 대회 참가 이래 실험 부문에서 첫 메달을 수상하면서 더욱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아랍에미리트를 포함, 총 59개국의 학생 360명이 참여, 2차례의 이론 시험(개인 참가)과 1차례의 실험 시험(3인 1조 팀 참가)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김정환(양정중 3), 임재민(인천청라중 2), 함우주(대청중 3)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백재현(목암중 3), 이민아(소선여자중 3), 조재원(목일중 3)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6명 모두 메달을 걸었다.

실험부문에서는 김정환(양정중 3), 이민아(소선여자중 3), 임재민(인천청라중 2), 3인의 팀이 은메달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그동안 한국 학생들이 이론 시험에는 강한 반면 실험 시험에서 약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실험부문에 참가한 한국 학생들.[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실험부문에 참가한 한국 학생들.[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김정환(양정중 3)군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온전히 과학만을 깊이 있게 공부해 좋았고, 실험 할 때에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율래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결과를 떠나 세계 각국의 훌륭한 학생들과의 선의 경쟁 경험이 우리 학생들의 향후 진로와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