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100개국 넘는 국가에서 보고됐으며 확산 속도 등을 볼 때 변이의 위험도는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22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106개국에서 보고됐다.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은 아직 델타 변이지만 최근 자료는 델타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WHO는 전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임상적 심각도에 대한 자료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변이가 확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에서 감염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입원 환자도 늘고 있어 의료 시스템이 압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나온 증거 자료를 보면 기본적인 백신 접종 완료자와 회복자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반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WHO는 밝혔다. 그러면서 WHO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위험도는 여전히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WHO는 지난 13~19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417만7622명으로 전주보다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동남아(-12%)와 동지중해(-12%), 미주(-10%), 유럽(-3%) 등은 한 주 전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아프리카(53%)와 서태평양(12%)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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